‘특별재난지역’ 경기북부 집중호우 ‘비상’
최대 200mm, 호우예비특보 발효…포천시 등 비상근무 체제 돌입 피해 우려지역 순찰 강화...산사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 대비해야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2일
|  | | | ↑↑ 12일밤 경기북부지역에 최대 20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2차 피해 예방 조치가 요구된다. | | ⓒ (주)포천신문사 | |
경기북부지역에 12~13일 60~120㎜,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시.군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문상기상대와 동두천기상대는 포천, 연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고양, 파주 등 7개 시.군에 12일 밤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태다.
각 시.군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부서별로 산사태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했다.
이들 시.군은 특히 마무리 단계인 수해 응급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붕괴 우려가 있는 공사장에 비닐을 덮거나 경사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취했다.
포천시는 각 읍.면.동에 피해 우려지역 순찰을 하도록 지시하고 지난달 26~28일 수해로 응급복구가 진행되는 곳에는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하도록 했다.
동두천시는 배수펌프장 등 재난장비를 점검하고 소하천 등 수해 우려 지역을 순찰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또 왕방산 계곡 등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에는 주의 당부 안내방송을 하고 지난달 폭우 당시 침수피해가 심했던 신천변 순찰도 강화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수해 응급복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유지 등을 지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폭우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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