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 단체장협의회, 수재의연품 시에 전달
‘제6회 포천동민의 날’ 행사 취소… 단체별 자율적 성금 모금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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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관내 피해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10일 포천시에 수재의연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지난 7월 5일 발생한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70, 포천동)씨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재의연품 전달식에는 이명선 동장, 이운영 주민자치위원장, 박춘수 체육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수재의연품(20kg 쌀 86포, 4백2십만원 상당)은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제6회 포천동민의 날’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동민의 날 행사까지 취소하면서 이재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천동 단체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이 재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영 주민자치위원장은 “포천시 주민으로 수해피해 등의 재난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며 “빠른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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