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김계준)는 3일 본사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계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본사를 직접 방문해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에게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불우한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 소속 회원 농가는 이번 폭우로 집계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창수면 오가리에서는 시금치, 파, 얼가리배추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5만평이 훼손돼 시설채소 농가들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계준 회장은 “시설채소 농가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불우이웃들을 우선 돕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해복구 작업을 하다가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수해현장에서 만나 포천이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며 “구제역에 이어 수해로 또다시 고통 받고 있는 포천 농가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