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림조합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사태, 인명피해와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제방유실, 도로파손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방댐이 피해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사흘동안 포천 지역에는 약 700mm가량의 비가 내렸다. 이는 1년 강수량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104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산림조합은 “영중면, 이동면, 군내면, 신북면 등에 설치한 사방댐이 그 기능을 톡톡히 해내어 더 큰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며, “특히 신북면 금동리 모 농원의 경우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나 이 지역 상단부 800m 지점에 설치한 사방댐이 그나마 유속을 줄여주어 더 큰 사고를 방지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방댐은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발생하는 유목과 토석을 차단하여 유속을 줄여줌으로써 댐 하단부에 위치한 마을이나 농경지에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산림조합에서는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현재 사방댐 35개소를 시공 완료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남궁종 조합장은 “사방댐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충분히 대화하고 협의하여 우리 관내에 더 많은 재해예방용 사방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