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사진동호회(회장 양주승)는 지난 7월 16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과 DMZ 일대를 탐방하는 촬영출사를 가졌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진동호회 양주승 회장, 이만구 명예고문(포천문화원장), 이미순 부회장, 안병호 총무, 이효정 부총무, 이종혜.원회순.이범성.왕상운.주정범 회원 등이 참가한 이날 출사는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서도 우산을 받쳐들고 돌며 고석정과 한탄강의 절경, 비무장지대를 카메라에 담았다.
철원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石窟岩壁)에 시문(詩文)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다. 조선 명종 때에는 의적당(義賊黨)의 두목 임꺽정(林巨正)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朝貢物)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주승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에는 생태를 주제로 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을 찾았고, 이달에는 안보를 테마로 한 강원도 철원 일대를 찾았다”며 “사진동호회의 촬영출사가 단순히 사진만을 촬영하는 행사가 아니라 안목과 견문을 넓히는 멋진 여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는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철원까지 회원들이 촬영출사에 참여한 것을 보니 포천신문 사진동호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연말 작품 전시회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만구 명예고문은 이날도 ‘사진의 구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강연으로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