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은 지난 7월 14일 초복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관내 4곳의 경로당에서 음식을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면 장암1·4리, 노곡2리, 노곡3리, 연곡3리 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초복맞이 어르신 식사 대접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시키고 효사상을 확산·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과 떡, 다과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 및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다.
원인식 이동면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을 식사에 초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재철 이동면장은 “여름 복날을 맞이해 이런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준비하신 노인회원 및 주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어지는 행사들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1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