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7월 7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12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은 오후에서 밤 사이 비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6일 오후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점차 활성화되면서 북상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는 8일 서울·경기지방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9일 또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후 11일부터 12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며 “그동안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어서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