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7월 1일 평택시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오전 10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도착 후 천안함에서 산화한 영령들에게 묵념으로 명복을 비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 동강이 난 천안함 앞에서 폭침된 실상과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설명 듣고, 2002년 월드컵으로 전국이 축제였던 당시 NLL을 침범한 북한 군함과 전투(제2연평해전)한 참수리호의 참상을 둘러보며, 당시 산화한 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장병들에게 참배했다.
또한, 배에 승선해 피탄 자국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그 날의 참혹했던 전투 상황을 기억해 보았다. 이어 제 1·2연평해전전승비(안보공원)를 찾아가 준비한 화환 헌화와 묵념으로 참배하며 희생 장병들의 명복과 국가안보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견학은 참 의미있는 견학이었고 다시 한 번 국가의 안보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무모한 대남 도발이 계속되는 이 시점에서 민·관·군 모두가 일치단결해 다시는 북한에서 오판하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관 및 대북관을 확립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북면 방위협의회장인 이문근 신북면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사자성어의 뜻을 새겨야 한다”며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 및 지역단체에서는 항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