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귀락마을에 ‘복개터널’ 만든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4일
의정부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귀락마을 구간에 친환경 복개터널을 건설하기로 시행사와 주민들이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마을 관통 구간 400m 가운데 150m에 복개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주민들은 210m를 요구해 세부적인 협의가 아직 남아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요구대로 복개터널 위에 나무 등을 심고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마을 공동회관을 건립하고 마을 진입로 200~300m를 건설하기로 했다. 토지보상은 시(市)가 담당하고 공사는 서울북부고속도로가 맡기로 했다.
이밖에 공사로 인해 마을에 자투리땅이 생기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시가 용역을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귀락마을 30가구 주민들은 그동안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양분된다며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해 오다 지난 3월 복개터널 건설 등 6개항을 서울북부고속도로와 시에 요구한 바 있다.
한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조6천억원이 투입돼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 53㎞에 왕복 4~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와 서울북부고속도로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올 연말께 착공될 전망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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