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은 지난 6월 30일 면민 및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봉훈 일동면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봉훈 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전 발령 받아 온 일동면은 지역은 넓고 자연경관은 아름다운데 어딘가 정리되지 않았고, 도로변이나 마을주변에는 휴경지가 많아서 지저분해 한마디로 주인이 없는 고장 같았다. 그래서 마을마다 화단을 조성해서 꽃도 심고, 도로변 휴경지에 해바라기 심기사업, 청결운동 등을 펼치는 등 ‘아름다운 일동면 가꾸기 사업’을 전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훈 면장은 또한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해주시는 면민 여러분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드렸다는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면민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신이 나서 즐거웠었다”고 전했다.
이 면장은 이어 “군부대의 여러 가지 대민지원에 감사드린다. 면민들은 우리 군장병을 많이 아껴줘서 전역 후 미래의 고객으로 일동면을 다시 찾을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참석한 한 시민은 “열정으로 뭉쳐진 면장, 솔선수범하는 면장, 면민을 사랑한 이봉훈 면장이 떠나는 것이 너무 허전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포천시 7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이봉훈 면장은 포천시 자치행정과장으로 옮겨갔으며, 일동면장은 기획예산과 김영길 팀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