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양주 섬유공장 벙커C유 하천으로 1000ℓ 유출
방제인력 동원 흡착포로 800ℓ 제거...‘작업자 과실’ 김모씨 입건 조사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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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유출된 양주시 소재 섬유공장의 벙커C유는 1000ℓ 정도이며 방제작업으로 800ℓ를 제거하고 나머지 유출된 규모는 200ℓ 정도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1일 “양주시 조사 결과 하천에 최종 유출된 벙커C유 규모는 200ℓ 정도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초 유출된 벙커C유 규모는 4000ℓ로 추정됐으나 이중 3000ℓ는 공장 내부에 잔존한 상태였다.
환경부는 하천으로 유출된 벙커C유는 1000ℓ 정도로, 이중 800ℓ는 오일붐(해양 기름 오염 확산 방지장치)을 설치해 흡착포 등으로 제거했고 하천변 벙커C유가 묻어있는 수초는 군부대 등 방제인력을 동원해 처리했다고 전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나머지 200ℓ가 하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하류 신천 및 한탄강에는 석유 흔적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하천변 순찰을 통해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20분경 양주시 율정동 한 섬유공장에서 지하 탱크저장소에 벙커C유를 넣던 중 연결관이 빠져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기름 제거작업은 15시간 만인 1일 오후 5시쯤 마무리됐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2일 섬유공장의 벙커C유 유출 사고는 작업 관리자 과실로 보고 조사중이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11시쯤 탱크로리 내 벙커C유를 저장고와 보일러로 옮기는 과정에서 금속 호스 연결부분이 벌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을 지키지 않은 탱크로리 작업 관리자 4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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