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보병사단(사단장 조현천)은 지난 6월 20일 오전 11시 사단 돌격관에서 62주년 창설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대첩 참전전우회를 비롯해 15대 김정무·19대 장경석·25대 류근환·28대 최갑석·29대 류준형·35대 장창규·36대 정영무·37대 오남영·38대 정중민·39대 김필수·41대 김선규 역대 사단장들, 지역 주요기관장 및 자매단체장 등 내·외 귀빈 그리고 부대장병까지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오뚜기 부대의 전몰용사 넋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이번 기념식은 부대약사 보고,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 오찬행사가 이어졌다.
조현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평화는 공짜가 아니라 그것을 지킬 의지와 피나는 노력이 있을 때 주어지는 값진 선물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상기하자”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의 밑바탕이 돼 온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피와 눈물의 의미를 가슴 속에 새기며 선배님들께서 이룩하신 오뚜기 부대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6․25전쟁 당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의 주역 오뚜기 부대는 새로운 영광의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올해 기계화보병사단으로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