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고등학교(교장 한상백)는 지난 6월 13일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교육은 일동고와의 자매부대의 부대장 김상우 중령이 방문해 직접 국가 안보 현장에 있는 생생한 경험담과 본인이 청소년기에 품었던 군인의 꿈을 소개하며 “학생들도 학창시절에 가슴마다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우 중령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국가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임진왜란부터 일제 강점기, 6․25전쟁 등 국난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의 꿈과 미래에 대한 실현은 국가 안보가 보장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중령은 특강 후에 “자매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특강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가 아름답게 조경이 되어 있고, 학생들이 경청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백 교장은 “덕분에 학생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최후의 순간 까지 우리나라의 영해를 지킨 천안함 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벅차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평범한 형들의 꿈과 미래가 산산 조각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가 언제나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를 위하여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됐다”며 “국가 공동체를 보존하겠다는 안보 의식은 국가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 국가 구성원들이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마인드라는 것을 알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