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지난 6월 14일 특수학급 유·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가졌다.
이철웅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의 바른 이해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관심을 가진 관리자만이 특수교육을 올바르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연수를 특수교육의 지원방향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특수교육담당 심규일 장학관은 ‘성공적인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의 지원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특수교육과 관련한 용어의 해설과 관련 법률에 대한 안내하고,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통학비지원, 수업료지원, 순회교육지원, 신설 및 특수교육보조원 지원 등 전반적인 지원사업을 설명하였다.
심규이 장학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적절한 교육과정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또래와 어울려 자라야하며, 인간적인 배려의 태도만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나온 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사랑과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강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확한 정보와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정보를 주어야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의 인간적인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며 “교육과정의 경계를 벗어나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을 진행해, 공교육의 보호 속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원이 펼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는데 전반적인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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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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