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토) 제3회 ‘더불어 함께 배우는 행복나눔 주말버스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권역별 세팀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C팀으로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소재한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여 오전에는 캐릭터 마을을 찾아 뽀로로, 마시마로 등 어린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캐릭터 마을 관람 후에는 다양한 음악과 물줄기로 형형색색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최첨단 음악분수도 보고, 2천여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식물원, 3천5백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동물원도 둘러보면서, 코끼리, 낙타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점심식사 후에는 동물공연장으로 이동하여 앵무새, 물개, 원숭이 등이 등장하는 ‘알라딘의 모험’이라는 동물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Y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 이렇게 조용하고 재미난 볼거리가 많은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코끼리를 가까이에서 처음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크고, 먹이도 무척 많이 먹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하신 한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동물공연을 보면서, 신나고 즐거워하며, 연신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인솔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2011 더불어 함께 배우는 행복나눔 주말버스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물놀이체험학습, 세계문화유산체험학습, 천체관측체험학습 등 풍성한 체험학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1년 06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