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 정보보안과 보안계는, 지난 6월 7일, 소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 이○○(40세) 등 23명을 초청해 포천시 및 양주시 소재 17개 업체의 대표들과 직접 면접을 가지게 해 11명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복 소흘읍 부읍장, 전은우 포천시청 시정팀장, 진미희 경기북부하나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 환편조합 산하 업체(이사장 김병균)와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진행됐다.
김병균 이사장(SK니트 대표)은 “제가 포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사무국장직을 겸임하고 있어 탈북자 분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며 “오늘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들 중 전에 탈북자를 고용했던 분들도 참석을 해 주셨다. 남한사람과의 문화차이로 처음 업무시작은 느리지만 몇 달이 지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며,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했을 때처럼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고 설명했다.
포천 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함상규 보안계장은 “점점 늘어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영위가 곧 포천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이상원 서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노력한 경기북부한편조합, 경기북부하나센터, 소흘읍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은 먼저 찾아온 통일미래의 한민족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일궈낸 기업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가슴과 무한한 열정이 함께 한다면 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정착은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