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농협(조합장 박재경)은 지난 6월 7일 관인면문화체육센터에서 ‘달맞이꽃 사랑봉사단 출범 발대식’을 가졌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대표 공태자)은 관인농업협동조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협조합 산하의 여러 봉사단체들을 규합, 노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1백여 명의 사랑봉사단원을 선발해 관인노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세탁봉사 등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단체이며, 봉사단 명칭은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박재경 조합장은 “관인면에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이번 봉사단의 출범의 배경에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신 것이 그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은 “관인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사회 노령화에 발맞추어 관인농업협동조합에서 노인복지에 박차는 가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철우 전 국회의원은 “관인농협의 조합원으로써 달맞이꽃의 사랑 봉사단으로 가입할 수 있냐”는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김현식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오늘 행사는 관인농협이 2006년부터 지역의 참된 봉사를 실천한 결과물로 전국의 농협으로 오늘의 행사가 전파되어지고 농업 농촌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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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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