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배)는 2011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논위의 캔버스 유색벼 사업을 위해 지난 2일 국도43호선 인근 논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김정식 선단동장 등 20여명이 모여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논 위의 캔버스 유색벼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벼잎 색깔의 차이를 이용해 논 위에 포천시 마크 등의 그림을 그려 선단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사체험 및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등 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색적인 사업이다.
지난 5월 정례회의시 논 위에 그릴 그림으로 포천시 마크를 선정하고 대상 논에 대한 측량을 마친 뒤 이날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벼가 익는 8월 중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색벼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10월중 주민 수확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추수한 쌀은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의 또 다른 특성화 사업인 희망곳간 채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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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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