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6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부의 날을 기념해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의 모범 부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4개 읍ㆍ면ㆍ동에서 추천받은 모범부부 중 백년해로 부부상, 무지개 부부상, 한마음 부부상, 나눔실천 부부상, 잉꼬 부부상 등 5개 부문 6쌍에 대해 시상했다.
백년해로 부부상은 오랜 세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타 가정의 모범이 되는 영중면의 이진호.정금옥 부부(결혼 63년)와 내촌면의 이영일.박정길 부부(결혼 57년)가 수상했고, 무지개 부부상은 21살의 나이차와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아껴주는 영북면 심진철.다우티탄마이(베트남) 부부가 수상했다.
한마음 부부상은 부부 모두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소흘읍 이학노.윤종순 부부, 나눔실천 부부상은 부부가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각종 서비스 연계 및 재활용품을 배달하며 적십자 회원 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신북면 주정환.신순란 부부, 잉꼬 부부상은 다자녀 가정으로 가족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선단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찬구.이경희 부부가 포천시를 대표하는 모범부부로 선정돼 각각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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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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