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면주민자치, 8사단 16여단과 자매결연
관심 사병 일촌맺기, 장병 농사체험 등 전개 약속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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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철)와 8사단 16여단(여단장 황영술)은 지난 5월 30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와 16여단은 불우한 장병돕기 운동과 주민자치위원 1명과 장병 1명을 연계한 관심 사병 일촌맺기 결연으로 지역과 군부대간 상호협력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장병 농사체험을 실시하는 등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일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동면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과 군장병이 협력해 고구마를 심어 다 자란 고구마를 군장병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이 끝난 후에는 일동면 주민자치위원들과 16여단 장병들이 함께 길명2리 소재 밭에서 일동면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인 고구마 심기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작업에 참여한 한 장병은 “생활해온 곳이 도시지역이라 농사를 지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농촌생활의 일면을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민과 군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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