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산신도당굿 보존회, 공연 수익금 포천시에 기탁
이지선 회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해 달라”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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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산신도당굿 연구보존회(회장 이지선)는 지난 5월 31일 왕방산 산신굿 도당제 공연 예술제를 통해 모금한 현금 109만2천원과 쌀 10포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포천시에 기탁했다.
예로부터 도당굿은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며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행해진 풍속으로 서울을 비롯한 한강 이북 지방 등에서 행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경기도 도당굿은 예술성이 뛰어나다.
이지선 회장은 “향토문화 왕방산 산신도당굿연구보존회를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모습과 전통문화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기부금과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를 발굴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왕방산 산신도당굿 연구보존회는 5월 가정에 달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잔치 한마당 민속 예술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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