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포천시 선단동 6개통의 반대에 부딪혔던 ‘포천 파인트리 컨트리클럽’ 골프장과 관련, 지난 5월 25일 포천시청 앞에서 반대집회가 열렸다.
골프장 사업 시행사 ‘시티라이프’ 측으로부터 마을발전기금 20억원을 받는 설운2통을 제외한 선단동 6개통 주민 2백여 명은 시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골프장 건설이 식수오염, 소음, 분진 등 우리 주민들이 입을 피해에 대해 대책 없이 이뤄지려 한다”며 “포천시장이 살고 있는 설운2통(해룡마을)에만 20억원이 제공되는 것도 여전히 의문”이라고 항의했다.
골프장 건설 반대와 관련, 선단6개통이 시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연 것은 지난 4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 이며, 주민대표들이 지난 4월 중순, 5월 중순 두 차례 골프장 건설 시행사 측에 주민 식수 보장을 위한 상수도 건립을 보상안으로 요구한 것이 거절되자 이윽고 마련된 것.
이날 집회에 2백여 명의 주민이 오는데 버스 6대가 동원됐으며, 6개통 주민들은 모두 붉은 결사반대 머리띠를 두르고 골프장 건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시장 당선 시켜주었더니 제초제 보답이 웬말이냐”, “선단동 6개통 주민은 골프장 건설을 끝까지 결사반대한다”라는 등의 현수막을 달고, 피켓을 들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집회를 가졌다.
특히, 선단6개통장은 “주민 나 몰라라 하는 행정은 죽은 행정”이라는 뜻으로 삼베건을 쓰고 시청을 향해 절을 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