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지난 5월 1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다문화담당자 46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꿈꾸는 참여와 소통의 다문화 이해교육’이란 주제로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포천다문화지원센터의 협조로 특강과 학부모 사례발표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이해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으며, 다문화교육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철웅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포천 지역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222명(초·중 전체), 1.364%로 경기도 0.39%에 비해 현저하게 많은 지역이며 소외계층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와 교육공동체의 지원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모국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다문화가정학생의 적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포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 신상록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아름다운 우리 미래!’란 주제로 한국사회의 다문화 모습을 살펴보고 다문화교육의 현실을 짚었다. 또한,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교육적 이해와 지도방안을 제시하여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피력했다.
한편, 12년 전 중국에서 건너온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대경중)는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에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눈물로써 호소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1:1 교사 멘토링활동, 방과후학교 활동 지원 등의 지원 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기본 계획을 통해 다문화교육 담당자의 역할을 안내했으며 다양한 빛깔 어우러지는 오색다문화공동체 중심학교로 지정된 태봉초, 포천초, 경북중을 중심으로 연계학교와의 협의회를 통해 연간 행사 계획을 협의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했던 T초교의 K교사는 “포천에서 열리는 다문화거리 문화축제에 다문화 가정학생과 함께 참가하여 문화적 편견 극복 및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K중 Y교사는 “다문화어울림마당, 외교관 초청 명사특강 등을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상호다문화 멘토링 방문지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는 오색다문화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