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연 2·3만원 부담…피해액 최고 90%까지 보상 가능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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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64%까지 지원해주는 군민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풍수해 발생 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로 지난 2008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으로는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임업용 온실 등으로 가입은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를 통해 가입하거나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보험료는 일반인의 경우 보험료의 약 57~64%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85%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건물의 경우 년 2～3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풍수해 보험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이며 지진, 우박, 벼락 등은 제외된다. 또한, 보험기간은 1년(단, 하천고수부지 온실 동절기 가입 제외)으로 보험형식은 원칙적으로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하여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풍수해 보험가입에 관한 사항은 풍수해보험 홈페이지(www. safekorea.go.kr) 또는 군청 재난안전관리과(☎839-2412),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839-2611～262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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