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향교 춘계 석전제 엄숙하게 봉행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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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향교(전교 이윤우)는 지난 5월 11일 오전 11시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 위치한 포천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123명과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웅 포천교육지원청장. 이만구 포천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초헌관에 김영우 국회의원, 아헌관에 김만기 포천향교 의전수석장의, 종헌관에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이 제관으로 참제했고, 동무분헌관에 양윤택 용연서원 원장, 서무분헌관에 송영선 길명사 도유사가 담당했으며 집례(제례 진행자)에는 홍창기 포천유도회 부회장, 대축관에는 이병찬 유림서예원장, 찬인(제관 안내)에는 양영옥 포천유도회 감사가 각각 담당했다.
포천향교는 유교정신을 존숭하여 도의(道義)의 천명(闡明)과 윤리의 부식(扶植)을 통하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윤리사회의 具顯(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천향교는 고려 명종 3년(1173년)에 창건됐으며 임진왜란과 6.25 전쟁으로 소실되고 파괴돼 보수되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해 경기도비와 포천시비 4억여 원으로 단청, 기단, 담장 등을 새롭게 보수하기도 했다.
문묘 향사인물로는 종향위에 5성위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모셨으며, 동서무에는 송나라의4현(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신라학자 2현(설총 최치원) 고려2현(안향 정몽주) 조선조의 14현(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27명의 위패를 안치하고, 춘계는 5월 11일에 추계는 9월 28일에 정기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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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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