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노래하는 사람들’이 최근 포천시 자작동 소재의 노인전문요양시설 ‘포천분도마을’을 찾아 5월 들어 첫 공연을 가졌다.
한국예총 포천시지회(회장 김영오)와 박정근 대진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이끄는 ‘노래하는 사람들’은 지난 5월 11일 포천분도마을에서 8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임갑연 포천예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박정근 바리톤의 ‘사명’으로 그 막을 열었다. 박정근 바리톤은 이어 조양남 노래인 ‘제비’와 한국가곡‘ 명태’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어 이날 공연에 특별히 참석한 김영오 포천예총 회장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두 번째로 박광태 테너가 ‘시냇물의 꿈’, ‘그토록 그리움이’ 그리고 ‘칠갑산’을 불러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아냈다. 세 번째로는 ‘소리여울’ 기타동아리(회장 임갑연)가 ‘닐리리 맘보’, ‘꽃반지 끼고’, ‘뭉게구름’, ‘아리랑 목동’ 등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윤희철 테너(대진대 건축학과 교수)가 ‘나를 세우시네’, 남인수 노래 ‘산유화’ 그리고 한상일의 ‘웨딩드레스를 불렀다. 윤희철 테너는 웨딩드레스를 부르다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한 어르신을 보고,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이 나고 목이 메여 노래를 중단하고 다시 불렀고, 감동의 무대에 앵콜 신청을 받기도 했다.
한편,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문화나눔을 실시하는 사업인 ‘2011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경기도,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예총,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포천시의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