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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포천선 철도, 교외선 연계 추진

道, 의정부~포천~철원선을 서쪽 교외선(가능역~능곡)과 연결 구상
교외선 2016년 착수 전망...포천시 “7호선 연장보다 파급효과 클 것”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4월 17일
↑↑ 지난 2010년 8월 열린 7호선 연장 추진 심포지엄.
ⓒ (주)포천신문사

의정부~포천(철원)선 철도 건설이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포천선은 2조6천5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의정부~포천~철원 54.2㎞를 잇는 사업으로, 지난 4월 4일 발표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후반기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됐다.

경기도는 경원선 의정부 가능역을 환승역으로 북쪽으로는 의정부~포천선(가능역~금오동 행정타운~포천 송우리~포천동~강원 철원)을, 서쪽으로는 교외선(가능역~고양 능곡)을 각각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교외선은 8천886억원을 들여 고양 능곡~의정부 29.9㎞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월말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날 예정이다. 도는 교외선의 경우 경제성 분석이 조금 낮더라도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동~서 연결철도로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외선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반기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6년 이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의정부~포천선도 교외선 착수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향후 의정부~포천선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 마련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철도망 확충에 나서고 있어 두 사업 모두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교외선과 연계돼 의정부~포천선이 건설되면 지하철 7호선(의정부 장암~양주 고읍14㎞)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것보다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훨씬 크다”며 “서울뿐만 아니라 교외선을 통해 경기서북부는 물론 인천공항 등 다른 지역 접근이 훨씬 용이하게 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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