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거산아파트 6층에 사는 주민입니다. 지금 아파트 바로 옆에는 변전소가 있는데 거기다가 또 바로 옆에 섬유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거단지 인접한 곳에 변전소도 모자라 섬유공장까지 들어선다고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먼지와 소음으로 아파트 주민 전체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민은 힘도 없고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피해만 보고 사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포천시장은 지난해 선거때 변전소를 다른 것으로 옮겨준다고 공약을 했지만 여지껏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 발 더 나아가 아파트 인근에 소음과 오염물질이 배출될 위험이 있는 섬유공장까지 허가해주기에 이르렀습니다.
아파트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고, 공부하는 청소년도 있고, 연로하신 70~80대 노인들도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암수술을 받은 환자도 있습니다. 섬유공장 착공이 시작되면서 굴삭기가 땅을 파헤치면서 먼지가 흩날려 아이들은 밖에 못나오고 빨래도 널지 못합니다. 창문도 제대로 열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우리 아이는 난소암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중입니다. 아파트 주민 모두가 힘들어 하지만 우리집은 환자가 있어 공사현장의 먼지와 소음으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인근에 공장이 들어선 다는 게 말이 됩니까? 시청에 민원도 넣고 포천시장을 만나러 갔지만 만나주지도 않고 속상합니다.
포천시장이 공약한 변전소를 하루빨리 이전해야 하고, 아파트 주민 모두가 반대하는 섬유공장도 못짓게 하는 게 마땅합니다. 섬유공장은 공단지대에 지어야지 왜 조용한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짓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섬유공장 건립을 당장 중단할 것을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