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선단동 ‘희망곳간 채우기’ 성황
주민 500여 명 참석...기부금품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 예정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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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배)가 주관하는 ‘2011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 행사(희망곳간 채우기)가 지난 4월 13일 선단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희망곳간은 선단동주민센터(동장 김정식)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자선복지가 및 기업 등과 어려운 이웃을 자매결연 형식으로 연결해 쌀을 기증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온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선단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규전)가 마련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풍물놀이, 진도북춤 공연, 선단지역 아동센터의 밴드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한, 선단동생활개선회(회장 한영숙)는 손수 만든 부침개, 막걸리 등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훈훈한 행사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창배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워 불우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기부금품은 5월부터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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