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하 남부팀, 팀장 최란주)은 가나다봉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한 이래 첫 봉사로 내촌면 거주 독거노인 가정을 청소하는 활동을 지난 4월 11일 가졌다.
남부팀과 가나다봉사회는 냉장고에서 오래되어 부패된 음식물과 오물로 부식되고 있는 장식장 등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청소 봉사를 받은 가정은 2명의 자녀와 남편을 차례로 잃은 후 그 충격으로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 한 채 지난 6년 여의 시간동안 외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홀로 살아오는 할머니였다. 그 결과 주방과 거실에 넘쳐나는 쓰레기와 먼지사이로 벌레와 쥐가 오가고 악취가 심하게 발생했다.
이를 마을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먼저 이장과 부녀회장을 주축으로 해 1차적으로 3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지만, 마을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남부팀에 긴급사례로 의뢰돼 대대적인 청소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
가나다 봉사회의 이은미 회장들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사회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가나다 봉사회가 앞장서서 지원하고 싶다”며 “남부팀과 더불어 다차원적이며,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이날 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장과 부녀회장은 “마을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을 이렇게 여러분들이 와서 내일처럼 도움을 주셔서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 도움으로 할머니가 퇴원 후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