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이르면 올해 안에 신설
여야 의의원 경찰법 개정안 한목소리...국회 상임위 통과될 듯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09일
여야 국회의원들이 경찰법 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7일 경찰에 따르면 한나라당 주광덕(구리) 국회의원은 지난 1월14일 여야 의원 15명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과 한나라당 김태원(고양 덕양을) 의원 등이 개정안 의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개정안은 경찰법 제2조 2항에 '인구, 행정구역, 면적, 지세, 교통 및 그 밖의 조건을 고려해 특별시와 광역시.도에 둘 이상의 지방경찰청을 둘 수 있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개정안 상정 여부는 오는 4월 13일께 결정되며 15일 이후 행안위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상정 여부가 결정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만 통과되면 28~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이번 경찰법 개정안 의결되면 국무회의를 거쳐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올 하반기 중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치안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경기경찰2청)이 담당하고 있지만 2010년 1월 경기북부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선 데다 휴전선을 접하고 군부대가 많아 안보 치안 등 독자적인 치안 정책이 필요해 경기경찰2청 독립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경기경찰2청의 독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민주당 문희상(의정부 갑)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2명이 지난해 5월 비슷한 내용의 경찰법 개정안은 발의하기도 했다.
경기경찰2청 신청사는 의정부 광역행정타운에 건설 중이며, 2012년 8월 지하 1층, 지상 8층, 전체면적 1만3천223㎡ 규모로 개청할 예정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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