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대전차방호벽을 철거하기로 했다. 7일 시(市)에 따르면 의정부 관내 방호벽은 현재 6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장암동 차량기지 앞 방호벽 등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주요도로에 설치되어 도심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던 군사시설인 대전차방호벽(고가낙석)중 하나인 장암동 차량기지앞 상촌낙석 철거가 지난 4월 6일 의정부시장과 지역 시의원 및 장암동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민락2지구 BRT 개설사업과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에 따른 서계로 도로확장에 저촉되는 낙석 철거를 위해 의정부시에서는 관할 군부대와 2008년부터 약 3년간의 실무협의를 거치는 등 각고의 노력끝에 2010년 10월에 낙석철거 및 대체시설설치 합의각서(의정부시 & 제71보병사단) 체결하였고 오는 5월말이면 완전 철거될 계획으로 있다.
동부간선도로 도로확장과 더불어 올 9~11월에 장암동 장암주공삼거리앞 동막낙석도 전면 철거를 시행할 예정에 있어, 의정부시의 도시이미지와 도심경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시 관내 전체 6개 중 4개의 낙석이 철거되어 국도3호선 평화로 및 녹양동 뒷골에 2개소 낙석이 남게 되나 의정부시는 관할 군부대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연차별로 철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