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해 있는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4월 1일 국가적 재난이었던 구제역 방제 대민활동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던 故 권인환 일병에 대해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고인이 근무했던 대대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부모님과 누나, 친인척 그리고 함께 근무했던 전우 350여명이참석했으며, 고인의 아버지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전수(傳授)됐다.
이날 고인에게 수여된 보국훈장 광복장은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하고 위기상황에서 맡은바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는 군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지난 2010년 8월 입대한 권 일병은 대대 의무병으로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 최우수 전투 의무병 표창을 받는 등 부대 발전에 적극 기여한 모범병사였지만, 올해 1월 9일 구제역 방제 대민활동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부대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인이 근무했던 대대에 추모비를 건립하여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던 故 권인환 일병의 군인정신을 널리 기리고 있다.
이날 훈장을 전수(傳授)받은 故 권인환 일병의 아버지 권동주(51, 전남 여수)씨는 “군에서 끝까지 잊지 않고 아들의 명예를 높여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인환이도 하늘나라에서 자신이 대한민국의 군인이었음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