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 24일 별관 교육실에서 노인자살예방실무를 위한 5일간의 직무교육을 마친 2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교육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생명사랑교육단’은 노인이 노인을 상담하는 동료상담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의 우울과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인자살예방사업 1기부터 계속 참여해오고 있는 된 김화숙 어르신은 “사람이 병이 걸려죽으나 자살을 해서 죽으나 한 생명을 잃는 건 마찬가진데, 죽을 병이 걸리면 온 가족이 관심을 갖고 몇백, 몇천만원이라도 들여서 살리려고 온갖 애를 다 쓰면서 자살은 별로 관심들을 안 갖는 것 같다”며 “우리 주위에 관심을 갖고 조금만 살펴보면 오히려 자살은 예방할 수 있고,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포천노인복지관에서는 올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울하거나 자살생각이 있지만,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하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먼저 찾아가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미라 포천노인복지관 노인전문상담사(자살예방상담 : ☎8083-2261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함께 고민하고 손잡아 드리는 작은 일부터 희망은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