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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산악회-활빈단, 포천 명성산서 일본돕기활동

반일운동 단체의 구일운동 ‘눈길’, 지진대참사 모금 행사 전개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3월 21일
ⓒ (주)포천신문사
항일민족대학교인 고려대학교의 교우회 고경산악회(회장 이진현, 고려대 경영대학원 산악회) 회원들은 지난 3월 20일 포천시 영북면 명성산 시산제 행사 중 지진대참사로 고통 받는 일본인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산제에는 참석한 고경산악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진현 회장은 “전국 대학동창 등산모임 중 최대규모인 고경산악회가 이웃나라의 참사에 십시일반 마음으로 동참해 고통받는 일본피해민들을 위로하고 한일 우호 증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일제침략 과거사 등 피맺힌 반일(反日) 감정을 잠시 접고 G20개최 국민답게 구일(救日)운동을 통해 이웃나라의 고통과 아픔을 인류애 실천으로 선진한국상을 지구촌에 보여 줄 때”라며 입을 모으며, 명성산 등산객들에게 “지구촌평화를 위해 대재난으로 애써 일궈온 삶의 터전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원전폭발 공포속에 고통받는 일본인들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날 고경산악회 회원으로 독도수호, 역사왜곡 규탄 등 반일운동을 주도하다 지진, 쓰나미 대참사가 터진 지난 3월 11일 부터 일본인 돕기 구일운동을 국민캠페인으로 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력하고 있는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등산로 입구와 산상에서 ‘지평선’(지진피해일본돕기한일평화선행NGO)운동을 벌였다.

또한 이들은 오는 3월 22일 물의 날에 즈음해 주말 행락객을 대상으로 ‘4대강살리기’와 ‘물아껴쓰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활빈단은 향후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에 조문 후 일본어과 대학생, 일본 현지 취업 근무자 국내가족, 유학생 부모, 일본진출 기업, 재일교포사회, 일본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 한일청년우호운동을 벌이는 JC회원 등과 연대해 지평선운동을 확산해 일본인 돕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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