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개학과 동시에 의무교육대상인 전국 초·중·고에서 무상급식이 절반 정도인 5천700여개 학교가 전체나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초등학교가 80% 정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전 지역이 실시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 초·중학교 100% 전면무상급식에 들어간 곳이 충청북도가 있어 눈에 띄는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경기도는 23개 시·군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나머지 8개 시·군이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부분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10개시군 중 양주시를 제외한 9개 전 시·군 초등학교들은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으며, 경기남부는 20개 시·군이 전면 무상급식을, 나머지 광주시, 수원시, 시흥시, 용인시, 평택시, 광명시, 용인시, 시흥시, 이천시 7개 시·군이 부분 급식을 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박미진 씨는 “무상급식은 급식비 70%를 부담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농산물로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함으로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며, 농어촌의 농업활성화에 기여한다”면서 경제적 측면을 강조했다.
부분급식 지역인 양주시의 한 학부모는 “도와 교육청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댄다고 하는데, 다른 곳에 큰 사업을 전개하려고 안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전면 무상급식지역의 학부모는 “친환경 급식을 선정과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불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