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포천 딸기 수확에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의 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득작목팀은 지난해 딸기 하이베드이용재배(딸기고설작업 양액시설)을 지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등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이베드이용재배시설은 기존의 허리를 숙여 재배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좀 더 편리하게 재배하는 시설이며 특히 가산면 가산리 175번지(농장주 길완일)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손으로 육종한 ‘설향’이란 품종으로 비교적 모종 기르기가 쉽고 흰가루병 저항력이 뛰어나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응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신선하고 맛좋은 고품질의 딸기를 재배해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산 농가들이 아직도 구제역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딸기 수확으로 농촌에 희망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딸기 농장주는 “주말 가족단위로 딸기 따기 체험과 직접 딸기를 구입하는 직거래형태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딸기는 신선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소비자가 외면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소비자의 기호도를 하나하나 맞춰가야 하는 것은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