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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에게 듣는다=67] 이한설 포천시 관인면장

농업분야 정통, 행정력 발휘...구제역 방역에 사력 다해
‘교동장독대마을’, 트레킹 코스 등 농촌체험 관광명소 추진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2월 17일
ⓒ (주)포천신문사

 
↑↑ 이한설 관인면장
ⓒ (주)포천신문사 
구제역 한파가 불어닥친 지 2개월, 구제역 발생이 겨우 소강상태를 보이며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포천시 최대 축산농가를 자랑하고 있는 관인면, 창수면 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 만만치 않은 후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시 최북단 관인면도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없었지만, 면장의 수고에 대한 박수가 여기저기 들려왔다. 지난해의 경험을 활용해 ▲구제역 방역추진 우수사례를 도입 ▲관인농협과의 협조로 친환경광역방제기 활용 ▲위기 극복 위한 민·관·군 협력 도모 등 가축의 생존율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지난해 8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에서 관인면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한설(57) 관인면장은 지난 1979년 11월 10일부터 포천군 농촌지도소 지도과·기술보급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진흥과·농업지원과 등에서 근무하며, 농업 분야에 정통한 행정력을 발휘해 왔고, 지난 2007년 포천신문에 포천시 농사정보를 연재한 바 있다. 포천시에는 농업분야 공무원이 면장을 맡을 수 있는 지역이 전형적인 농업 지역인 창수면과 관인면이 있는데, 그 중 한 축이 농업 지도력을 두루 인정받은 이 면장에게 맡겨진 것이다.

막중한 책임을 안은 이한설 관인면장은 최근 구제역으로 돈사가 거의 무너지는 등 경제적 피해에 대해 많은 부분을 통감하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구제역에 앞서 농업 외에는 소득이 적은 관인면을 농촌체험마을로 발전시켜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이 면장이 부임한 후 최대의 목표였다.

이한설 면장은 2011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관인면 중1리 ‘교동장독대마을’의 예를 들었다. 이 마을은 이수인 대표를 중심으로 다년간 농촌체험마을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그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이 면장의 설명이다.

이한설 면장은 이러한 ‘준비’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눈으로 보이는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한탄강 절경과 함께 어우러질 ‘관인면 산악자전거 및 트레킹 코스’를 더욱 보강하고 두릅축제 등을 활성화시켜 관인면 전체가 농촌체험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이 좀 더 신뢰가 가는 이유는 이 면장이 지난 2004년 농업기술센터 군내지소장을 역임하면서, 상성북리 5km 구간에 상성북1리 노인회와 함께 코스모스길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그 유명한 ‘군내면 코스모스길’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면장 부임 이후 바쁜 일정 관계로 등산, 조기 축구, 시 등 취미생활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이한설 면장은 “구제역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관인면을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면민들과 함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각오를 굳게 다졌다.

↑↑ 친환경광역방제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한설 면장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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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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