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동면 장학회(회장 김정진 일동초 교사)에 최근 경사스런 일이 두 가지 생겼다.
지난 2000년 인술장학금을 받아 인하대 의대에 진학했던 천웅 수혜자가 2월초 발표 된 전문의(내과) 시험에 합격하여 군의관으로 복무하게 됐고, 2002년 사도장학금을 받고 서원대에 진학했던 서장미 수혜자는 인천시 중등교사 임용 시험에 합격해 3월 1일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서장미 수혜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 학비가 큰 부담이 됐는데, 이동면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아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자신들이 도움을 받았던 장학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동면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2억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13명의 장학생들에게 1억 5,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초등교사 8명, 중등교사 1명, 내과전문의 1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3명의 대학생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동면 출신 대학생 중 교대, 사대, 의대, 법대 등에 진학한 대학생들에게 국립대 수준의 장학금(일반대 연간 600만원, 의대 연간 800만원)을 4년(6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