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친환경적 방법으로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1월 27일부터 유산균 복합제를 우제류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4톤씩 3월말까지 무상으로 공급한다.
‘유산균 복합제’는 당을 에너지원으로 다량의 유산을 생성하여 산도를 낮추고, 박테리오신, 과산화수소와 같은 항바이러스 물질인 유산균과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친환경제제인 구연산을 첨가한 복합제이다.
유산균 복합제는 원액을 200배(물 20ℓ에 원액 100㎖)로 희석하면 PH4.0 이하로 산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 사멸 조건에 맞는 산도 범위(PH5.0 이하 또는 PH11.0 이상)로 구제역 확산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방법은 사료, 볏짚 등에 200배 희석해 살포하거나 200배 희석 음수탱크에 투여 또는 급수 조나 사료 통에 1일 2회 이상 살포하면 되며, 주의사항으로는 타 소독약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며, 보관 시에는 저온상태를 유지하고, 희석 후에는 최소 2시간 이후에 사용을 해야 한다.
유산균 복합제 공급은 센터에서 1개조 3명이 구역별로 매주 월요일은 백석읍사무소와 은현면사무소, 매주 수요일은 광적면사무소와 양주동주민센터에 매주 금요일은 남면사무소, 장흥면사무소, 회천동주민센터로 배송하고, 해당 공급요일에 맞춰 우제류 농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공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제류 농가가 친환경 유산균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패 미생물 생육억제로 축사 악취감소와 소화 효소 생산에 따른 사료 효율성 증대 및 가축 증체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안심하고 사용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