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상록회 포천시상록회(회장 조정선, 이하 포천시 상록회)는 지난 2월 9일 포천노인복지센터와 2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천시 상록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다른 가정에 전달될 후원물품을 포천노인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포천시 상록회가 이날 방문한 독거노인의 가정은 방이 창고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잡동사니와 먼지가 가득 했다. 주방에는 유통기한이 3년이 지난 음식, 상한 고기 등 관리가 되지 않아 비위생적인 상태로 방치돼 있었으며, 연탄보일러가 있는 창고에는 다 쓴 연탄을 버리지 않고 쌓아 놓아서 가득 차 있었다.
포천노인복지센터 한 관계자는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들과 다 사용한 물건들이 방안에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은 평소 센터 및 돌보미가 계속적으로 청소를 권유해왔으나 몸이 불편하여 혼자서 청소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고집을 부리셔서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상록회 봉사활동 계획 덕분에 돌보미가 어르신을 다시 한 번 설득하여 고집을 꺾고 청소를 하도록 허락해 주셔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을 버리고 바닥을 쓸고 닦았더니 집이 굉장히 깨끗해 졌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상록회는 어르신에게 버리실 물건들은 가급적 바로바로 버리라고 당부를 한 후, 귤 한 박스와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