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명예퇴임한 제46대 이환규(60) 의정부세무서장이 2월 8일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소개 (주)건화 건물 3층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소했다. 세무서장급이 퇴임 후 포천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 서천 출신인 이환규 전 의정부세무서장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난 1979년 일반공채(7급)를 통해 공직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서울국세청 조사국, 중부국세청 조사국을 거친 뒤 2009년 1월 보령세무서장, 2010년 1월 의정부세무서장에 부임한 후 지난해말 명예퇴임을 갖고 본격적인 세무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환규 전 세무서장은 포천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에 대해 “지인의 권유와 추천도 있었고, 포천이 의정부와 양주를 경계하고 있어 3개시 납세자를 위한 세무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가족 모두가 서울에서 포천으로 이사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세무서장은 걸어온 이력이 말해주듯 요직을 두루 거친 ‘국세 조사통’으로 KT, 현대정공 등 굵직한 법인들의 조사를 담당하는 등 32년간의 풍부한 국세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사로서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전 세무서장은 “납세자들이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가교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며 “지역 납세자들의 불편과 애로점을 해소해 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포천에는 유독 영세사업장이 많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영세기업들의 세무체계를 바로 잡아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무사 이환규 사무소 : 031-543-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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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황성택 전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이환규 전 의정부세무서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