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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포천소방서의 ‘반부패 청렴’ 캠페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8일
예나 지금이나 명절에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 미덕이다. 그래서 명절을 앞두고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곤 한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서는 선물이 근절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부정부패와 청렴도를 가늠하는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을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운동을 벌이면서 소방서장이 ‘어떠한 선물도 주고 받지 말 것’을 지시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포천소방서 직원들은 매일 아침 전 직원이 청렴 합창과 구호를 외친 뒤 일과를 시작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청렴을 교육하고 있으며, 상품권이나 선물상자 등 설 선물을 주고받다 적발되면 양쪽 모두 명단을 공개하고 엄벌하기로 했다.

포천소방서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도 직원들에게 어떠한 선물도 주고 받지 않을 것을 지시했으며, 평소 친분 있는 사이라도 상품권이나 현금을 비롯해 과일이나 선물상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커피 한 잔, 음료수 한 잔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천명하고 이를 실천했다.

적발되면 명단을 공개함은 물론 받은 자 또한 엄정히 책임을 물어 공직윤리의 규율을 세운다고 했다. 커피 한 잔도 거부한다는 게 조금은 매정하고 가혹해 보이지만 포천소방서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천소방서가 이처럼 선물을 엄격히 금지하고 나선 것은 선물이 대부분 직무와 관련돼 있어 주는 사람은 뇌물을 전했다고 생각하고, 받은 사람은 마음의 빚을 지게 되기 때문이다. 포천소방서의 반부패 청렴 캠페인이 포천시 공직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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