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7호선 유치 범시민연대가 지난해 12월 15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호선 유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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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시민연대와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와 의정부에 거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철도계획안(지하철 7호선 연장)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멍텅구리 신도시 개발”이라며 “이는 명백한 경기중북부에 대한 역차별이며 지역불균형 개발”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지하철 예비타당성조사를 내세워 지하철 연장에 대한 확답을 피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 지역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시행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타지역 개발 사례를 들며 ‘지하철 노선에 대한 B/C 분석 지수가 못미치더라도 낙후지역 균형개발과 정책타당성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2020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수도권 남부 경부축의 편중개발을 지양하고 동두천·양주·의정부·포천·연천을 우선순위로 개발한다고 했는데 현실은 정반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 도, 시도의원들도 지하철 7호선 유치 선거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이세종 대표는 1월 25일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민단체들은 1월 27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발표한 정부의 경기북부 7호선 연장사업은 당초 ‘의정부~양주~포천(33.1㎞)’, 8개 역사에서 B/C지표가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의정부~양주 옥정지구(17㎞)’, 3개 역사로 축소 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