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지난 1월 20일 컴퓨터 추첨방식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추첨을 위한 ‘중학교입학추첨및중학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송우중학군과 9개 중학구를 대표하는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위촉․임명된 이 위원회에서는 컴퓨터 배정·추첨을 위해 기본 입력사항이 되는 시작번호와 간격번호를 추첨했으며, 이 두 개의 번호를 입력하여 컴퓨터를 실행하자 1분여만에 자동으로 각 중학교의 배정학생 명단이 출력됐다.
이날 추첨에서, 송우중학군 원서제출자 818명 중 약 83%는 본인이 원하는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되었고, 약 17%의 학생은 2~4지망 학교로 자동추첨 배정됐으며, 포천중학구를 비롯한 9개 중학구는 1지망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추첨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던 한 위원은 원서제출자 전원을 1지망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은 충분한데 1지망 신청한 학교가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일부 학생이 2~4지망으로 추첨·배정돼다. 경쟁률이 높은 학교를 1, 2지망 하게 되면 그 2지망 학교를 다른 학생들은 1지망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2지망조차 배정받기 어려워지므로, 1지망 또는 2지망 학교 중 한곳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학교를 지망하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추첨·배정된 학생명단은 오는 1월 27일 오전 10시 포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각 학교로 명단이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