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7호선 유치 범시민연대가 지난 12월 15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호선 유치를 위한 삭발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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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양주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의 사업성이 잇달아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재신청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와 두 지자체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1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하철 7호선 연장 간담회를 갖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하는 방안과 차량기지 이전으로 비용편익(B/C)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1월 9일 밝혔다.
이들은 기획재정부가 올해부터 변경키로 한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이 현재 조사 진행중인 7호선 연장 사업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철회 후 다시 신청하면 비용 편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변경된 지침은 편익에 직접적인 수익 외에도 환경성 등 간접적인 효과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지침을 적용하면 7호선 연장의 비용 편익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해 장암동 차량기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 일대를 역세권으로 개발하면 그 이익금을 7호선 연장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끝낸 후 서울시와 차량기지 이전문제를 협의해 사업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7호선 연장안은 당초 의정부 장암에서 포천신도시까지 8개역 33.1㎞로 추진됐지만 비용편익이 0.43에 불과해 추진이 어려워지자 포천 구간을 제외한 3개역 17㎞로 축소해 재조사를 했지만 이마저도 사업성이 0.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좌초 위기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