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연천 구제역 초소 이등병, 차에 받혀 사망
졸음운전하던 중사 차량, 통제된 편도 2차로 돌진 사고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1월 10일
지난 1월 9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에서 현장지원 근무를 하던 권 모 이등병(23)이 승용차에 받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 이등병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방역을 위해 1차로를 막고 차량 진행을 통제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한 승용차에 받혀 병원에 후송되던 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자는 동두천에서 연천 방향으로 향하던 군인 고 모 중사(27)로 졸음운전을 하다가 통행이 통제된 편도 2차로 도로에 근무 중인 권 이등병을 받게 됐으며, 고 중사는 현재 헌병대로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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