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11월에 이어 12월 21일, 24일에 2차에 걸쳐 관내 운동부 육성교를 대상으로 특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달 컨설팅실시에 이은 후속 컨설팅으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학생 선수들의 폭력 예방 및 인권 존중을 목적으로 학생학부모지원팀 담당 장학사, 업무담당자, 전문상담순회교사로 구성된 특별팀을 구성해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의 운동부 육성교 특별 컨설팅은 선수권익보호와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해 재능 있는 학생 선수들이 온전히 운동집중 환경조성에 목적이 있다.
지난 컨설팅 결과와 마찬가지로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지도자와 학생간, 학생 선수간 폭력문제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은 점은 그간 교육지원청과 운동부 육성교의 ‘폭력근절’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이 날 컨설팅에서는 이 밖에도 11월 컨설팅에서 실시했던 학생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상담순회교사의 개별 학생상담이 지원됐다.
금번 컨설팅을 받은 전곡초 김건우 감독은 “운동부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어 유익했다”고 했으며, 상담과 심리검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을 상담선생님에게 얘기를 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했다. 또한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 느꼈던 오해를 해소할 수 있어 소속감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의 운동부 육성교 특별 컨설팅은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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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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