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관내 초등 32개교 1~2학년 담임교사 1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2일 태봉초등학교 4층 다목적실에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 연수를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1~2학년 학생들에게 탄탄한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부진을 일소하기 위한 저학년 담임교사 연수로서, 1부는 성남 태평초교 심학경 교장의 저학년 기초학습 부진 일소와 학력 향상을 위한 부진아 지도 이론과 지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연수가 이뤄졌다.
이어서 2부는 4개 분과별로 저학년 학력 향상을 위한 일선현장의 문제점과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워크숍이 이뤄졌다. 특히 워크숍 후에는 분과별 사례발표, 송우초 학력향상 우수사례 연수 및 포천교육지원청이 저학년 학습부진아 구제를 위해 개발한 ‘기초학력 자신감 Up ! 희망이의 첫걸음’ 장학자료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저학년 담임 교사들에게 기초 학력을 향상시키는 데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었다.
이날 이철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학년 담임 교사들의 학력 향상 연수와 워크숍은 매우 뜻 깊은 일로 여겨진다”며 “연수 후 겨울방학 동안 학교별로 실천 가능하고 특색 있는 학력향상 프로젝트를 세워 학습부진아 일소와 저학년 학생들의 국어․수학과 기초․기본이 튼튼한 학력 증진을 위해 담임 교사들이 투철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Y초교 L교사는 “오늘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학력 향상 연수와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로 돌아가면 학습부진아 개인별 문제점을 찾아 구체적인 구제 방안을 마련하여 개인별 맞춤식 지도를 펼쳐 알찬 겨울 방학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C초교 H교사는 “지금까지 학습부진아에 대한 자신의 처방이 미흡했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오늘 연수와 워크숍에서 얻은 다양한 방법과 지도사례를 밑거름 삼아 학습부진아별로 각각의 문제점을 찾아 그 원인에 따른 방법을 알맞게 처방하여 학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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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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