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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승진훈련장서 23일 역대 최대 규모 화력 훈련

육.공군 무기 105종류, 800여 명 참가...다연장로켓포 사격훈련 주목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2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12월 23일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화력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다연장로켓포, K-30 자주(自走) 대공포 '비호', METIS-M 대전차미사일 및 공격헬기 등 육군 장비와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 2대, 주력 전투기 KF-16 4대 등의 항공 전력이 참여한다.

육군과 공군 일부 전력이 참여하는 포천 승진훈련장 화력훈련에는 총 105종류의 무기와 8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육근 K-1전차와 K-9자주포가 목표물을 포격하는 연습과 대포병레이더를 가동해 공격 원점에 대한 대응타격을 하는 내용도 이번 훈련에 포함됐다. 공군 전투기도 공중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을 지휘하는 육군 1기갑여단장 주은식 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의 굳건한 군사 대비태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점은 개별적으로 시행됐던 다연장로켓포 사격훈련이 다른 무기체계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는 것. 다연장로켓포는 최근 전력 증강 차원에서 연평도에 배치된 바 있으며, 시민단체에서는 “다연장로켓포는 집속탄금지협약에 반하는 비인도적 무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본지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 훈련 모습을 현장 촬영을 통해 카메라에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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